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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방/한자를 처음 공부하는 분들께

[부수 Ⅲ] 생활 관련 부수 ⑦ - 안석(几)과 붓(聿)과 악기(龠, 鼓)

 

'안석'과 '붓'과 '악기'와 관련된 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부수 카드도 그림 파일로 첨부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72. 几(안석 궤) 
: 안석(案席: 벽에 세워 놓고 앉을 때 몸을 기대는 방석) 모양을 본뜬 글자.
또는, 서안(書案: 예전에, 책을 얹던 책상) 모양을 본뜬 글자.
또는, 제사 지낼 때 희생(犧牲)을 얹는 기구 모양을 본뜬 글자.
 
[예] 馮 + 几 = 凴(기댈 빙) 

안석 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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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聿(붓 율) 
: 손에 붓을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

→ 붓대는 주로 대나무로 만들어졌기에, 이후 '竹(대나무 죽)' 자가 더해진 '筆(붓 필)' 자가 따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붓'을 뜻할 때는 '筆' 자가 쓰이고, '聿' 자는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붓'과 관련된 뜻을 전달합니다. 

[예] 聿 + 𣶒 = 肅(엄숙할 숙) 

붓 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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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龠(피리 약) 
: 부는 구멍이 있는 관(管) 여러 개를 한데 묶어 놓은 모양을 본뜬 글자.
또는, 입으로 관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

→ 부수로 쓰일 때는 주로 '피리'나 '피리 소리', '연주'와 관련된 뜻을 전달합니다. 

[예] 龠 + 頁 = 龥(부를 유) 

피리 약.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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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鼓(북 고) 
: 장식이 달린 북을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을 본뜬 글자인 '壴(악기 이름 주)' 자와 오른손에 대나무 가지를 쥐고 있음을 나타낸 글자인 '支(지탱할 지)' 자를 합하여, 북을 두드리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 후에 직접 '북'을 뜻하게 됩니다.

→ 부수로 쓰일 때는 주로 '북'이나 '북소리'와 관련된 뜻을 전달합니다. 

[예] 鼓 + 咎 = 鼛(큰북 고) 

북 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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