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지르다 vs 간질이다 다음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동요 1절 가사입니다. 오랜만에 한번 불러 볼까요.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널리 널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 우리 누나 손등을 ○○○ 주어라 다들 '○○○'에는 어떤 말을 넣으셨을지 궁금하네요. '간지러' '간지려' '간질러' '간질어' '간질여'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과연 어떤 것이 맞을까요? 첫 번째 자료에는 "코끝을 간지른다."라고 나오고, 두 번째 자료에는 "코끝을 간질인다."라고 나옵니다. 어떤 표현이 맞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은 '간질이다'입니다. '간질이다'는 [간지리다]로 발음이 나는데,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간지리다'는 물론 '간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