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채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어채다 vs 걷어채이다 오늘 살펴볼 단어는 '걷어채다'와 '걷어채이다'입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엉덩이를 걷어채인', 두 번째 자료에는 '허벅지를 걷어챈'으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표기가 바른지 알아볼까요. '발로 세게 차이다 / 저버리어 내쳐지다'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걷어채다'입니다. 즉, '걷어채다'는 '발을 들어서 세게 차다 / 저버리어 내치다'를 뜻하는 '걷어차다'의 피동사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자료의 '허벅지를 걷어챈'이 바른 표기입니다. '걷어채다'의 의미로 '걷어채이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걷어채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끝으로, '차다'의 피동사는 '차이다'이고, '차이다'의 준말은 '채다'입니다. 그러므로 '걷어채다'뿐만 아니라 '걷어차이다'도 '걷어차다'의 피동사일 것 같은데, 《표준국어대사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