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우치다 vs 깨치다 오늘은 '깨우치다'와 '깨치다'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양희은 씨가 부른 는 박정희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 이들이 시위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입니다. 그리고 IMF 외환 위기 당시에는 골프 선수 박세리 씨가 US여자오픈 우승 때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 퍼팅하는 장면을 담았던 공익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온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노래로 자리매김했죠. 그런데 위 두 자료에는 가사가 '깨우치고 나아가'와 '깨치고 나아가'로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어떤 표기가 바를지 살펴보겠습니다. '일의 이치 따위를 깨달아 알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깨치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세 살 때 한글을 깨쳤습니다.", "그는 하룻밤에 도를 깨쳤어요."와 같이 씁니다. 반면에, '깨우치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