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돋힌 듯 썸네일형 리스트형 돋치다 vs 돋히다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어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는 것을 비유하여 "날개 돋친 듯이 팔린다."라고도 하고, "날개 돋힌 듯이 팔린다."라고도 합니다. '돋친'과 '돋힌' 중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위 첫 번째 자료에는 '날개 돋친'으로, 두 번째 자료에는 '날개 돋힌'으로 적혀 있습니다. '돋히다'를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를 뜻하는 '돋다'에 타동사 어간의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인 '-히-'가 붙은 것으로 여겨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돋다'는 자동사이므로 '-히-'를 붙여서 피동 표현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돋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럼, '돋치다'는 어떨까요? '돋치다'는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를 뜻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