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닥달 vs 닦달 오늘은 '닥달'과 '닦달'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닥달', 두 번째 자료에는 '닦달'로 적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바를까요?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냄'의 뜻을 나타내는 말은 '닦달'입니다. '닥달'은 '닦달'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자료처럼 "고양이가 닦달한다."라고 써야 바릅니다. '닦달'은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짐',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음'의 뜻도 나타냅니다. 요즘엔 잘 쓰이지 않죠. 두 뜻을 살펴보면 '닦달'이라는 단어에는 뭔가 '닦고 다듬질하다'의 의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말법에서는 단어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습니다. 그러므로 '닥달'이 아니라, '닦다'의 의미를 살려 '닦달'로 적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