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중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른 문장 쓰기' 원칙 7] 군더더기 없애기 ⑦ - 중복 표현: 동의(同義) ⓐ 오늘 살펴볼 '문장의 군더더기'는 동의(同義) 중복입니다. 1. '동의 중복'이란? '동의 중복'이란 같은 뜻을 가진 말을 거듭하는 것을 이릅니다. 같은 뜻의 말이 겹쳐서 된 말을 '겹말'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겹말은 한자어나 외국어ㆍ외래어에 우리말을 덧붙인 표현을 습관적으로 쓰다가 굳어진 경우가 많아요. 가령, '역의 앞쪽'을 뜻하는 '역전(驛前)'에 '앞'이라는 단어가 붙은 '역전 앞'과 '머리 모양에 따라 꼭 맞게 된 납작한 모자'를 뜻하는 '캡(cap)'에 '모자'가 덧붙은 '캡모자'가 있습니다. 드물게 '탄신일(誕辰日)'의 '날 신(辰)' 자와 '날 일(日)' 자처럼 같은 뜻의 한자어 두 개가 겹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찰 축(蹴)' 자와 '공 구(球)' 자로 이뤄진 '축구'는 '주로 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