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부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어부치다 vs 걷어붙이다 오늘 살펴볼 동사는 '걷어부치다'와 '걷어붙이다'입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팔을 걷어 부치고', 두 번째 자료에는 '팔을 걷어붙이고'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표기가 바를까요? '소매나 바짓가랑이 따위를 말아 올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걷어붙이다'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 자료의 '팔을 걷어붙이고'처럼 써야 바릅니다. 그런데 '팔을 어떻게 걷어붙이지?' 하고 의문이 생기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사전에는 '팔을 걷어붙이다' 또는 '팔소매를 걷어붙이다'를 '어떤 일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일할 태세를 갖추다'라는 뜻의 관용구로 삼고 있습니다. '관용구(慣用句)'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語句)'를 말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