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잡다 vs 겉잡다 오늘은 '걷잡다'와 '겉잡다'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걷잡을 수 없이', 두 번째 자료에는 '겉잡을 수 없이'로 적혀 있습니다. 이 중에 어떤 표기가 바를까요?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걷잡다'입니다. 주로 '없다'나 '못하다' 같은 말과 어울려, '걷잡을 수 없다' 또는 '걷잡지 못하다'와 같은 형태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걷잡을 수 없이 치미는 분노.", "졸음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네."처럼 씁니다. 한편,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겉잡아서 이틀 걸릴 일.", "오늘 경기장에는 겉잡아서 천 명이 넘게 온 듯하다."처럼 씁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