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왠 말 vs 웬 말 우선, 준비한 자료부터 볼까요. 첫 번째 자료에는 '왠 말', 두 번째 자료에는 '웬 말'로 적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바르게 쓴 걸까요? '어찌 된'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관형사는 '웬'입니다. 그리고「한글 맞춤법」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규정에 따라, 관형사와 그 뒤에 오는 말은 띄어서 씁니다. 따라서 두 번째 자료처럼 '웬 말'로 써야 바릅니다. 관형사 '웬'에는 '어떠한'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골목에서 웬 사내와 마주치다.", "웬 놈이야, 떠드는 놈이?"와 같이 씁니다. 참고로, 관형사는 명사ㆍ대명사ㆍ수사와 같은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품사입니다. 관형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상 관형사(性狀冠形詞) : 사람이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