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왠만하다 vs 웬만하다 어느덧 2020년 마지막 글입니다. 각자 기억하는 2020년은 모두 다르겠지만, 내년은 모든 분께 희망 가득하고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준비한 자료를 먼저 살펴볼까요. 첫 번째 자료에는 '왠만하면', 두 번째 자료에는 '웬만하면'으로 적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바를까요?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또는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는 '웬만하다'입니다. 그래서 각각 "먹고살기가 웬만하다.",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처럼 씁니다. 이 '웬만하다'는 '우연만하다'의 준말로서, 관형사 '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2020/12/21 - [어휘 다듬기/헷갈리는 말, 가려서 쓰기] - 왠 말 vs 웬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