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양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양 vs 계양 오늘 살펴볼 단어는 '게양'과 '계양'입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올림픽기 게양', 두 번째와 세 번째 자료에는 '올림픽기 계양'으로 적혀 있습니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자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입니다. 벌써 2년이 지났어도, 당시 TV를 보며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새롭네요. '기(旗) 따위를 높이 걺'을 뜻하는 말은 '게양(揭揚)'으로, '揭(걸 게)' 자와 '揚(날릴 양)' 자로 이루어진 한자어입니다. 그래서 '게양하다'는 '기(旗) 따위를 높이 걸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게양'을 '계양'으로 쓰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앞의 글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게양'의 '게(揭)'는 본음이 [게]일 뿐만 아니라 현실 발음도 [게]이므로, 본음을 그대로 적용하여 '게'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