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나 vs 꽤나 오늘은 '깨나'와 '꽤나'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A와 B의 밑줄 친 부분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A. 해외여행을 떠난 지 깨나 오래되었다. B. 해외여행을 떠난 지 꽤나 오래되었다. 우선,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한창때에는 나도 힘깨나 썼지.", "학식으로나 경륜으로나 한신현은 이 두메산골에서 행세깨나 하는 축이기 때문이다.≪유주현, 대한 제국≫"처럼 씁니다. '꽤나'는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 / 제법 괜찮을 정도로'를 뜻하는 부사 '꽤'에 수량이나 정도를 나타내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수량이 크거나 많음, 또는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나'가 붙은 형태입니다. "그 형과는 꽤나 가까웠던 사이였어요.", "저 사람은 술을 꽤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