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끝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兩): 양 끝 vs 양끝, 양 쪽 vs 양쪽 오늘은 관형사 '양(兩)'의 띄어쓰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양 끝', 두 번째 자료에는 '양끝'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 중에 바르게 쓴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 '관형사(冠形詞)'의 띄어쓰기에 관해서 말씀드릴게요. 관형사는 명사ㆍ대명사ㆍ수사와 같은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것으로, 그 뒤에 나오는 단어와 띄어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한글맞춤법」제2항에서는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거든요. 관형사는 쓰임에 따라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로 나뉩니다. 성상 관형사(性狀冠形詞) :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 상태, 성질을 나타내는 관형사. '새 옷'의 '새', '순 살코기'의 '순(純)' 따위이다. 지시 관형사(指示冠形..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