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치 못하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칠맞다 vs 칠칠치 못하다 아래 자료를 먼저 봐 주세요. 위 자료의 '칠칠맞게'는 바르게 쓴 걸까요? '칠칠맞게'의 기본형인 형용사 '칠칠맞다'를 이해하려면 우선 '칠칠하다'를 알아야 합니다. '칠칠하다'는 '나무, 풀, 머리털 따위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를 뜻합니다. 그래서 "숲은 세월이 흐를수록 칠칠하고 무성해졌다."처럼 쓰죠. '칠칠하다'는 이 뜻이 확대되어,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나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위 자료에 보이는 형용사 '칠칠맞다'는 이 '칠칠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이처럼 '칠칠하다'와 '칠칠맞다'는 긍정적 의미의 단어죠. 그런데 이 '칠칠하다'와 '칠칠맞다'는 위 자료처럼 부정적 의미로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칠칠하다'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