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회의원의 갑질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오늘은 '회자(膾炙)'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회 회(膾)' 자와 '고기 구울/ 구운 고기 자(炙)' 자로 이루어진 '회자'는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입니다. "마을마다 회자되는 위인들이 있다.", "윤동주의 는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명시(名詩)이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전설로 회자될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선사하였습니다." 등과 같이 씁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인구에 회자되다'라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때 '인구(人口)'는 '세상 사람들의 입'을 뜻합니다. 그런데 '갑질'은 칭찬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회자'와 어울려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남의 말거리가 되다'를 뜻하는 '오르내리다'라는 동사를 사용하여 "국회의원의 갑질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