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상 vs 천생 오늘은 '천상'과 '천생'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A와 B의 밑줄 친 부분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A. 그는 천상 배우다. B. 그는 천생 배우다. '타고난 것처럼 아주'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는 '천생(天生)'입니다. '하늘 천(天)' 자와 '날 생(生)' 자가 만나 이루어진 단어죠. "그녀는 천생 여자다.", "여태 연애 한 번 못 해 보다니 천생 고리삭은 샌님이군."처럼 씁니다. '천상'이라는 말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천생'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타고난 것처럼 아주'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은 '천생'이 바른 표현입니다. 따라서 A와 B 가운데서는 B가 바릅니다. 부사 '천생'은 '이미 정하여진 것처럼 어쩔 수 없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아무도 갈 사람이 없다면 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