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동안,
너나 그것을 지켜보는 누구든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 같지만,
이미 나비는 만들어지고 있는 거란다.
시간이 조금 걸릴 따름이란다.
"우리는 날 수 있어!"
"우리는 나비가 될 수 있단 말이야!"
"꼭대기엔 아무것도 없고
그것은 신경 안 써도 된단 말이야!"
그는 자신의 말속에서
꼭대기에 오르려는 본능을
얼마나 잘못 해석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날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줄무늬는
자기 안에
나비가 있을 수 있다는 기쁨에 싸여
모든 애벌레들을 하나하나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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