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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의 메모장/가슴에 남기고픈 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식 홈페이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변호사가
왜 그렇게 고래를 좋아할까?

아무리 뒤져봐도
야생동물 중에 
우리 인간을 빼고 
장애가 있는 동물을 돌봐주는 동물은
고래밖에 없어요.

모든 동물 중에서
고래만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다친 동물, 장애가 있는 동물을
돕는 동물이에요.


고래는 뭍에 살다가
물로 돌아간 포유동물이잖아요.

(그래서) 허파로 숨을 쉬어야 하므로
다쳐서 정신을 잃는다든가
기운이 없다든가 그러면
물로 가라앉는 거죠.

그러면 숨을 쉬지 못해서
그냥 죽는 거예요.
익사를 하는 거죠.

그럴 때
다른 고래들이
그 한 마리를 등에 업고 다녀요.

참 대단한 동물이죠.

장애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인간 사회보다
훨씬 앞서가는 사회가
고래 사회입니다.

그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강조한)
포인트였던 거예요.

 

 

 

출처 - <최재천의 아마존>

 

 

침팬지들은
장애가 있는 개체를
정말 잔인하게 공격합니다.

유전적으로
(침팬지랑) 우리가 굉장히 가까운 걸 보면
어쩔 수 없이
그게 우리의 본능인가 보다…….

본능이라는 걸
무시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 인간은
본능이 뭔지도 아는 동물입니다.

우리는
본능일 수 있는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동물이거든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비슷하게 행동한다고 하면 
그건 제가 보기에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제로 지구상에
우리보다 더 잘하는 동물이 있어요.

고래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고래를 닮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게……
저는 그게
인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거듭나려면
우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그 정도의 논리……
적어도 우리 인간은
그 이상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도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 똑같이,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재천의 아마존> '우영우 변호사가 고래를 좋아하는 이유! 야생에서 장애를 가지면 어떻게 될까?'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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