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못 배워서
범죄자라서
안 된다고?
안 될 거라고
미리 정해 놓고
그래서 뭘 하겠어요?
해보고
판단해야지.
공부?
노가다?
원양 어선?
그렇게 시작하면 돼.
필요한 건 다 할 거야.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며 살 거야!
분명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
하지만
그와 나의 시간은
그 농도가
너무나도 달랐다.
휘둘리지 마.
너는 네 편이면 돼.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필요 없어.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 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더 세게 때려 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 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다이아
반복적인 일상 같지만
사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진
아무도 몰라.
뻔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어.
지금껏
힘든 날도
슬픈 날도 많았지만
살다 보면
가끔 그렇게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곤 해.
가슴 뛰는 하루하루야.
혹시 알아?
살다 보면
네 그 지겨운 일상에도
가슴 뛰는 일들이 생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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