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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다듬기/헷갈리는 말, 가려서 쓰기

걱정거리 vs 걱정꺼리

 

오늘 살펴볼 단어는 '걱정거리'와 '걱정꺼리'입니다.

 

출처 -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 2019년 12월 16일 자

 

출처 - 김순덕 저, 민음사,『글로벌리스트』290쪽

 

첫 번째 자료에는 '걱정거리'로, 두 번째 자료에는 '걱정꺼리'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말이 바를까요?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을 뜻하는 말은 '걱정거리'입니다. "걱정거리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와 같이 쓰이죠. 그러므로 첫 번째 자료와 같이 "큰 걱정거리였던 고용지표."라고 써야 바릅니다.

'걱정꺼리'는 '걱정거리'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단어 정리
걱정-거리 [걱쩡꺼리]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

 


 

마무리 퀴즈
※ 다음 중 단어가 바른 것을 고르세요.

1. 아이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 걱정거리 / 걱정꺼리 )를 해결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걱정에 잘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정답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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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걱정거리 

 

[풀이]

1.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을 뜻하는 말은 '걱정거리'입니다.

 

 

※ 포스팅 작성 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한국어 어문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한글 맞춤법」(제2017-12호) ·「표준어 규정」(제2017-13호) ·「외래어 표기법」(제2017-14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제2014-42호)을, 단어의 뜻풀이 등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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