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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다듬기/헷갈리는 말, 가려서 쓰기

건너편 vs 건넌편

 

오늘 살펴볼 단어는 '건너편'과 '건넌편'입니다.

 

출처 - 이경자 저, 자음과모음, 『건너편 섬』 표지

 

출처 - 이데일리 2010년 5월 3일 자

 

첫 번째 자료에는 '건너편'으로, 두 번째 자료에는 '건넌편'으로 쓰여 있습니다. 어떤 표기가 바를까요?

'마주 대하고 있는 저편'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은 '건너편'입니다. 그래서 "배를 저어 강 건너편으로 가다."와 같이 쓰입니다.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건넌편'으로 쓰기 쉽지만, '건넌편'은 '건너편'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단어 정리
건너-편(건너便) [건ː너편]

마주 대하고 있는 저편. ≒ 월변(越邊)ㆍ월편(越便).

 


 

마무리 퀴즈
※ 다음 중 단어가 바른 것을 고르세요.

1. 계곡 ( 건너편 / 건넌편 )에 있는 아름다운 산들이 우리를 맞이했다.

 

정답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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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건너편

 

[풀이]

1. '마주 대하고 있는 저편'을 뜻하는 단어는 '건너편'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 포스팅 작성 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한국어 어문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한글 맞춤법」(제2017-12호) ·「표준어 규정」(제2017-13호) ·「외래어 표기법」(제2017-14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제2014-42호)을, 단어의 뜻풀이 등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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