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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다듬기/헷갈리는 말, 가려서 쓰기

겨레 vs 겨례

 

다음 두 자료를 먼저 봐 주세요.

 

출처 - 신경림 엮음, 소년한길,『우리 겨레 옛이야기』표지

 

출처 - 공공누리, 대전광역시

 

첫 번째 자료에는 '겨레', 두 번째 자료에는 '겨례'로 적혀 있습니다. 두 단어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의 뜻을 나타내는 명사는 '겨레'입니다. "국난을 당하여 온 겨레는 침략자에 맞서 싸웠다." "한 나라의 말에는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고 있다."처럼 쓰이죠.
'겨례'는 '겨레'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자료처럼 "우리 겨레 옛이야기."라고 써야 바릅니다.

또한 명사 '겨레'는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을 뜻합니다. 이때의 '겨레'는 '겨레붙이', '붙이'와 동의어입니다.

 

단어 정리
겨레 [겨레]

「명사」

1.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
⇒ 우리 겨레의 소원은 통일이다.

2.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 =겨레붙이.


겨레-붙이 [겨레부치]

「명사」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 ≒겨레, 붙이.

 


 

마무리 퀴즈
※ 다음 중 바른 것을 고르세요.

1. 우리는 단군의 피를 이어받은 한 ( 겨레 / 겨례 )이다.

 

정답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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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겨레 

 

[풀이]

1.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민족'을 뜻하는 단어는 '겨레'입니다.

 

 

※ 포스팅 작성 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한국어 어문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한글 맞춤법」(제2017-12호)  ·「표준어 규정」(제2017-13호)  ·「외래어 표기법」(제2017-14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제2014-42호)을, 단어의 뜻풀이 등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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