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버이날이면 자주 듣게 되는 <어머니의 마음> 1절은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가없다'와 '가이없다'는 모두 바른 말일까요?



첫 번째와 두 번째 자료에는 '가없는'으로, 세 번째 자료에는 '가이없는'으로 나옵니다. 어느 것이 맞는 말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끝이 없다'를 뜻하는 말로 '가이없다'를 쓰기도 하지만, '가없다'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옛 문헌에는 '끝이 없다'는 의미로 '가없다'와 '가이 없다'가 모두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이 없다'는 '주변'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 '가'에 주격 조사 '이'와 형용사 '없다'가 결합한 말인데, '가이 없다'가 '가이없다'처럼 한 단어로 굳어지면서 오늘날은 주격 조사 '이'가 빠진 형태인 '가없다'를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참고로, 두 번째 자료의 출처는 '『편지 · 이메일 · DM · 문자 메세지』'라는 책인데, 'message'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메시지’라고 써야 합니다.
단어 정리
가-없다 [가ː업따]
끝이 없다.
→ 활용: 가없어, 가없으니, 가없고, 가없는, 가없지
마무리 퀴즈
※ 다음 중 어휘가 바른 것을 고르세요.
1. ( 가없는 / 가이없는 ) 부모님의 사랑.
2. 스승의 은혜와 가르침은 ( 가없다 / 가이없다 ).
정답 및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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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가없는 2. 가없다
[풀이]
1~2. '끝이 없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은 '가없다'입니다.
※ 포스팅 작성 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한국어 어문 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한글 맞춤법」(제2017-12호) ·「표준어 규정」(제2017-13호) ·「외래어 표기법」(제2017-14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제2014-42호)을, 단어의 뜻풀이 등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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