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르마 vs 가름마 vs 가리마 『성공미학 - 성공하려면 티 내라』(이지수 저, 지앤선)에서는 정장이 품격을 대표하는 의상이라면, '2 대 8 ○○○'은 품격을 대표하는 헤어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아시겠어요? 위 첫 번째 자료에는 '가르마', 두 번째 자료에는 '가름마', 세 번째와 네 번째 자료에는 '가리마'로 적혀 있습니다. '가르마'와 '가름마' 그리고 '가리마' 가운데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요?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을 뜻하는 단어는 '가르마'입니다. '가르마'를 '가름마'나 '가리마'로 잘못 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지만, '가르다'에서 파생된 '가르마'가 바른 표기입니다. 그리고 '가리마'라는 단어는 '예전에,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머리 .. 더보기 가능한 vs 가능한 한 '가능한'과 '가능한 한'은 일상 대화에서 자주 혼용해서 쓰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가능한 빨리'와 '가능한 한 빨리'를 들 수 있습니다. 과연 둘 다 바른 표현일까요? 첫 번째 자료에는 '가능한 빨리'로, 두 번째 자료에는 '가능한 한 빨리'로 적혀 있습니다. '가능한'은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가능하다'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것으로, 그 뒤에는 수식을 받는 명사나 의존 명사가 옵니다. 그런데 '빨리'는 부사로서 관형어의 수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가능한 빨리'라고 쓰는 것은 문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건'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 명사 '한(限)'을 넣어서 두 번째 자료와 같이 '가능한 한 빨리'라고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단어 정리 가능.. 더보기 가늠하다 vs 가름하다 vs 갈음하다 동사 '가늠하다, 가름하다, 갈음하다'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헷갈리기 쉽습니다. 먼저, 아래 자료들을 살펴보고, 세 동사를 어떻게 구별해서 써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길이를 가늠', 두 번째 자료에는 '길이를 가름'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료에는 '제출로 가름', 네 번째 자료에는 '제출로 갈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 비슷해 보이는데, 모두 맞게 쓴 걸까요? '가늠하다'는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보다 /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리다'의 뜻이고, '가름하다'는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의 뜻이며, '갈음하다'는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자료의 '길이를 가늠'과.. 더보기 티스토리 사이트맵 파일 만들기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2주가 아직 안 된 초보 블로거입니다.나만의 티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결심하고 보니, 네이버 블로그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그래서 관련 책도 사서 공부하고 다른 이들의 글과 영상도 많이 참고하며 하나씩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처음엔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 결정하고, 글감을 모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에 어울리는 블로그 이름을 짓고 아이콘과 파비콘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엔 마음에 드는 스킨을 적용하여 전반적인 디자인을 마무리하였습니다.드디어 첫 번째 글을 쓰고 '공개 발행' 버튼을 눌렀을 때, 생각보다 많이 떨리더군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발행한 글을 여러 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했지만요. 아직도 서툴지만, 제 티스토리에 들어올 때마다 스스로 대견하다 싶어요. 준비하면서 제대로.. 더보기 간(間): 20분 간 vs 20분간, 이틀 간 vs 이틀간 오늘은 '-간(間)'의 띄어쓰기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준비한 자료들부터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20분 간'으로, 두 번째 자료에는 '20분간'으로 나오는데 띄어쓰기가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세 번째 자료에는 '이틀 간', 네 번째 자료에는 '이틀간'으로 적혀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 띄어쓰기인지 헷갈리시죠? '동안'의 뜻을 더하는 '-간'은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앞말에 붙여 쓰므로, '20분간'과 '이틀간'처럼 써야 바릅니다. 세 번에 걸쳐 '간'의 띄어쓰기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간'의 띄어쓰기가 헷갈린다면, 팁을 하나 드릴게요. 오늘 살펴본 '20분간'과 '이틀간'처럼 '시간적 사이'를 뜻할 때는 붙이고, 그 밖의 것은 띄어 쓴다는 것만 잊지 않으면 쉽게 구분할 수.. 더보기 간(間): 서울-부산 간 vs 서울-부산간 오늘도 어제에 이어 '간(間)'의 띄어쓰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살펴본 '간'은 '관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로서 합성어로 굳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오늘 알아볼 '간'은 어떻게 띄어 써야 하는지, 먼저 준비한 자료부터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12/19 - [문장 다듬기/헷갈리기 쉬운 띄어쓰기] - 간(間) : 한일 간 vs 한일간, 형제 간 vs 형제간 첫 번째 자료에는 '울릉도~독도 간', 두 번째 자료에는 '울릉-독도간'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자료에는 '포항-울릉간'도 보이네요. 위 세 번째 자료에는 '서울~부산 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자료에는 '서울-부산간'으로 적혀 있습니다. 또한, 네 번째 자료에는 '서울-대전 간'과 '서울-대전간'이 함께.. 더보기 간(間): 한일 간 vs 한일간, 형제 간 vs 형제간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뉴스는 물론 교양, 예능 등 많은 분야의 프로그램에 자막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보 전달의 목적도 있겠지만, 재미를 주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막의 양이 많아서인지, 간혹 오타나 잘못 띄어 쓴 것들도 눈에 띄는데요. 오늘 살펴볼 '간(間)'도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중 하나입니다. '간'은 뜻과 품사에 따라 띄어쓰기가 다르므로, 세 번에 나눠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입니다. 첫 번째 자료를 보면 제목에는 '한일간', 소제목과 본문에는 '한일 간'으로 되어 있고, 두 번째 자료에는 '한일간'으로 나옵니다. 세 번째 자료는 인기 예능 의 자막으로서 '형제 간'으로 적혀 있고, 네 번째 자료에는 '형제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 더보기 가느다랗다 vs 가느랗다 '아주 가늘다'의 뜻으로 '가느다랗다'나 '가느랗다'를 쓴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어떤 말이 맞을지, 우선 다음 자료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자료에는 '가느다란', 두 번째 자료에는 '가느란'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료에는 '가느다랗게', 네 번째 자료에는 '가느랗게'로 표기가 다릅니다. 어떤 표기가 맞을까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가늘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는 '가느다랗다'입니다. '가느랗다'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따라서 '가느다란'과 '가느다랗게'로 써야 바릅니다. '가느다랗다'는 '가늘다'의 어간 '가늘'에 '그 정도가 꽤 뚜렷함'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다랗다'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그런데 '가늘다랗다'가 아닌 '가느다랗다'가 왜 바른 표기일까요? 「한글..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