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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방

[부수 Ⅰ] 사람 관련 부수 ③ - 머리(首·頁), 얼굴(面), 코(自·鼻), 귀(耳), 눈(目·見·臣) '머리', '얼굴, '코', '귀', '눈'과 관련된 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부수 카드도 그림 파일로 첨부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2. 首(머리 수) : 얼굴ㆍ머리ㆍ목 등 사람의 머리를 옆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 옛 자형은 머리털과 눈을 강조하였습니다. 또는 머리털이 나 있는 동물의 머리를 옆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 사람의 머리를 뜻하는 글자로 분류되어 있지만, 사실은 동물의 머리를 그린 것입니다. 갑골문에 나온 '首' 자를 보면 입이 길쭉한 동물의 머리가 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금문에서는 여기에 큰 눈과 뿔을 표현하고 있어서 마치 사슴의 머리를 그린 것과도 같습니다. → 머리는 몸의 맨 위에 있어, '首' 자는 '우두머리'나 '처음'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 부수로 쓰일 때는.. 더보기
[부수 Ⅰ] 사람 관련 부수 ② - 가족(父, 毋, 子, 女, 長, 老) '가족'과 관련된 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부수 카드도 그림 파일로 첨부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6. 父(아버지 부) : 오른손[又]에 매[丨]를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 가장인 아버지가 손에 매를 쥐고서, 자녀를 다스리고 가르침을 뜻합니다. 또는, 오른손[又]에 돌도끼[丨]를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 가장인 아버지가 돌도끼를 손에 쥐고서, 적과 싸우거나 고된 노동에 종사함을 뜻합니다. → 부수로 쓰일 때는 '아버지'와 '노인'과 관련된 뜻을 전달하게 됩니다. [예] 父 + 耶 = 爺(아비 야) 17. 毋(말 무) : '母(어머니 모)' 자의 가슴 부위에 획을 그어, '금지하다'라는 뜻을 표현한 글자. 여기서 '금지하다'라는 것은 간음(奸淫)을 금지한다는 뜻입니다 [예] 士 +.. 더보기
[부수 Ⅰ] 사람 관련 부수 ① - 사람 모습(人, 儿, 入, 尢, 大, 立, 卩, 匕, 文, 勹, 色, 艮, 比, 鬥, 尸) 부수 214자는 자원(字源)별로 사람과 관련된 부수, 자연과 관련된 부수, 생활과 관련된 부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람과 관련된 부수는 '사람 모습, 가족, 머리·얼굴·코·귀·눈, 입과 혀, 이와 털, 손과 손톱, 두 손·가지나 도구를 든 손·꼬리를 잡은 손, 발, 몸'으로 세분할 수 있어요. 먼저, '사람 모습'과 관련된 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부수 카드도 그림 파일로 첨부하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 人[亻] (사람 인) : 사람이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 것을 옆에서 본 모양을 본뜬 글자. → 부수로 쓰일 때는 사람의 행동이나 신체의 모습과 상태, 성품과 관련된 뜻을 전달하게 됩니다. [예] 亻+ 言 = 信(믿을 신) 2. 儿(어진 사람 인) : 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은 것을.. 더보기
부수의 위치별 명칭 '부수(部首)'는 한자를 의미 중심으로 분류할 때 해당 범주를 대표하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어떤 한자의 부수가 무엇인지 알면 그 한자의 뜻을 짐작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雨(비 우)' 자가 부수인 한자는 '雪(눈 설)'ㆍ'震(벼락 진)'처럼 그 뜻은 주로 기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기 전에 자음과 모음을 익히는 것처럼, 한자를 배우기 전에 한자의 부수를 익혀야 한자 공부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수는 한자를 이루는 최소 단위이므로, 자전(字典)에서 한자를 찾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衣(옷 의)' 자는 '表(겉 표)'ㆍ'衲(장삼 납)'ㆍ'被(입을 피)' 따위 글자의 부수입니다. 모르는 한자를 자전에서 찾을 때, 부수를 먼저 찾고 부수를 뺀 나머지 한자.. 더보기
한자 필순의 원칙 한자를 쓸 때의 획(劃)의 순서를 '필순(筆順)'이라고 합니다. 한글보다 획이 많은 한자는 필순에 맞게 써야 글자가 바르고, 쓰기도 편합니다. 한자의 필순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따릅니다. 1. 위에서 아래로 씁니다. 2.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씁니다. 3. 가로 획과 세로 획이 겹칠 때는 가로 획을 먼저 씁니다. 4. 좌우 대칭을 이루는 글자는 가운데 획을 먼저 쓰고, 좌우의 순서로 씁니다. [예외: 火(불 화), 來(올 래)] 5. 글자 전체를 가로로 꿰뚫는 획은 맨 마지막에 씁니다. [예외: 世(대 세)] 6. 글자 전체를 세로로 꿰뚫는 획은 맨 마지막에 씁니다. 7. 삐침(왼쪽으로 비스듬하게 내려쓰는 한자 획)과 파임(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내려쓰는 한자 획)이 만.. 더보기
한자의 형성 원리 - 육서 글자가 없던 옛날에는 의사 전달을 위해 주변의 구체적인 사물의 모양을 본뜬 그림으로 그려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 한자는 하나둘 늘어났고, 그림으로 나타낼 수 없는 생각이나 개념들은 서로 알아볼 수 있는 점이나 선을 이용해 기호를 만들어 표현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그림이나 기호들은 일정한 체계를 갖춘 한자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사회ㆍ문화의 발달로 표현 욕구가 늘자 기존의 한자만으로는 자기 생각을 다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한자를 조합해 새로운 뜻의 한자를 만들어 쓰게 되면서, 한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한자가 만들어지고 활용되는 원리를 여섯 가지로 분류하여 '육서(六書)'라고 합니다. '육서'에는 상형(象形),.. 더보기
한자를 알면, 공부가 즐거워요~ Ⅰ. 한자 공부의 필요성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를 공부하면 어휘의 뜻을 바르게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글의 내용을 좀 더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한자 공부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워 줍니다. Ⅱ. 한자의 3요소 한자는 모양[형(形)], 뜻[훈(訓)], 소리[음(音)]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을 한자의 3요소라고 해요. 예를 들면, '나무'를 표현하고 싶을 때 '木'이라는 모양을 쓰고, '목'이라고 읽습니다. 즉, 한자 '木(나무 목)' 자는 '木'이라는 모양에 '나무'라는 뜻, 그리고 '목'이라는 소리로 구성된 거죠. Ⅲ. 한자의 변천 과정 한자는 문명의 발전과 사회적 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의 모양을 가지게 되었습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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